'우리 결혼했어요4' 육성재와 조이가 애칭을 정했다.

2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는 육성재와 조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육성재와 조이는 서로의 애칭을 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이는 육성재에게 "이름을 불러줬음 좋겠다"고 말했고, 육성재는 즉시 "수영아"라고 이름을 불러 설렘을 자아냈다.

조이는 "나보다 오빠면 아저씨라고 부르고 싶었다"고 말했고, 육성재는 영화 '아저씨' 속 원빈의 대사를 따라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나이 차는 한 살. 결국 아저씨라는 호칭은 탈락했다. 

육성재가 '쀼'라는 애칭을 제안하자, 조이는 "젊은 우리와 잘 맞는다"며 동의했다. 그러나 육성재는 이내 민망해 하며 "쀼 같은 소리하고 있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조이 역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직까지는 오글거린다. 하지만 오빠랑 더 친해지면 '쀼쀼'라고 애교부리면서 부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