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6위 잉글랜드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개최국 캐나다(8위)를 접전끝에 2-1로 물리쳤다.
잉글랜드는 전반 11분 조디 테일러가 선제골을 터트린 뒤 전반 14분에도 루시 브론즈의 헤딩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캐나다는 전반 42분 주장 크리스틴 싱클레어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동점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일본(4위)이 호주(10위)를 1-0으로 꺾고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4강에 올랐다.
이로써 여자월드컵 4강전은 잉글랜드-일본, 독일(1위)-미국(2위)의 대결로 압축됐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