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대표팀이 2015 국제농구연맹(FIBA) U-19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세르비아에 패했다.

한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헤라클리온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세르비아에 113-83으로 졌다.

한국은 1쿼터에서 22-24로 2점차 추격을 벌였으나 2쿼터에서 40-54로 점수차가 벌어진 후 좀처럼 따라잡지 못하고 30점 차로 크게 졌다.

전현우(고려대)가 31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리바운드 싸움에서 29-47, 3점슛 성공률에서 43.5%-83.3%, 2점슛 성공률에서 29.2%-63.1%로 크게 뒤졌다.

한국은 다음 달 1일 우리와 같이 2패를 기록 중인 도미니카공화국과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나라가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16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하게 된다.

◇ 29일 전적

▲D조

한국(2패) 83(22-24 18-30 26-31 17-28)113 세르비아(2승)

그리스(2승) 70(22-21 12-15 20-12 16-17)65 도미니카공화국(2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