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ACME 댄스컴퍼니등 초청공연
지역대표 선발… 4개 무용단 무대
미국·한국 안무가 ‘움직임 워크숍’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서


제24회 인천무용제 ‘위즈 월드 댄스 페스티벌(2014 Wiz World Dance Festival)’이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인천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국내외 초청팀들의 공연을 감상하는 ‘초청 단체 공연’과 전국 무용제 인천 대표 단체를 선발하는 ‘경연 단체 공연’, 무용 예술인과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움직임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11일 오후 6시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초청 단체 공연에는 미국의 ‘ACME Dance company’와 ‘청휘무용단’, ‘이은주 무용단’, 프로젝트 그룹 ‘Humanature Dance Project’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12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경연에는 ‘KADC(Korea Action Dance Comopnay)’와 ‘나누리무용단’, ‘엘림 발레 컴퍼니’, ‘댄스브리드오브박성식’ 등 지역 4개 무용단이 참여해 경쟁을 펼친다.

9일과 10일에는 인천무용협회 연습실에서 미국 안무가 Antoine Lee와 한국의 안무가 신이안이 진행하는 움직임 워크숍이 열린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인천무용제는 지난 2008년부터 국제 행사로의 도약을 위해 ‘Wiz World Dance Festival’로 명칭을 변경, 국내외 우수 무용 단체를 초청해 열리고 있다. 관람료 무료. 문의:(032)865-5474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 사진/인천무용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