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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
화성소방서(서장 권용성)는 30일 서신면 제부도에서 화성의용소방대 남·여 연합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 시민 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착수했다.
제부도 119 시민수상구조대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수난구조 자격을 갖춘 민간자원봉사자 12명으로 운영되며, 수상인명구조 · 응급환자처치 및 익수사고방지 등 안전조치와 미아 찾기 등 피서철 물놀이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화성소방서는 시민수상구조대 운영 기간 중 제트스키 등 수난 구조장비를 갖춘 119구조대원과 구급차량을 추가 배치하여 만약에 있을 안전사고에 적극 대비할 방침이다.
화성소방서 현장대응단 엄태복 팀장은 "작년도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결과 각종 안전사고에서 20여명을 구조하는 등 단 1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며 "올해도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 위해 제부도를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