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경기도로부터 일반형 행복주택 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포천시 행복주택은 신읍동과 군내면 용정산업단지 내에 360세대 건립될 예정이며 이번에 승인된 사업은 신읍동에 지어질 일반형 행복주택 18세대다. 신읍동 행복주택은 현재 독신자 숙소로 사용되고 있는 노후·불량주택을 허물고 세워질 예정이다.

행복주택사업은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국책사업으로, 포천시는 국민주택기금 133억원과 국비 99억원을 지원받아 건립하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60∼80% 저렴한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일반형은 젊은층(사회초년생·신혼부부·대학생) 80%, 노인층 10%, 취약층 10%, 산업단지형은 산단 근로자 80%, 젊은층 10%, 노인층 10% 비율로 공급된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