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15회(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김희원)에서는 오해한 채 이별한 이정주(강소라 분)와 백건우(유연석 분)가 1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정주는 백건우가 떠난 뒤 뒤늦게 그의 진심을 알고 후회했다.
이정주는 백건우에게 "네가 어떻든 말든 나는 너 계속 좋아해줄게"라고 문자를 보냈으나 백건우는 1년이 지나도 이정주의 문자를 읽지 않았다.
백건우는 1년 뒤 맨도롱 또똣을 방문했다. 정풍산(진영 분)은 셰프가 돼 있었고, 이정주는 해녀 수련 중이었다.
엘리베이터에서 이정주와 마주친 백건우는 그녀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을 보고 표정을 굳혔다.
백건우가 "아기 예쁘다. 너랑 닮았나"라고 말하자 이정주는 "닮았지"라며 웃었다. 이정주가 안고 있던 아기는 이정주 사촌동생의 아기였으나 그런 사정을 모습을 모르는 백건우는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