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16회(마지막회/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김희원)에서는 백건우(유연석 분)와 이정주(강소라 분)의 사랑이 결실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주는 백건우가 잠시 제주도를 떠나 장거리 연애를 해야 할 상황에 처하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정주는 한껏 멋을 부린 채 백건우에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하며 적극적으로 다가섰으나 백건우는 거절했다.
이정주는 너무 익숙해졌다며 백건우에 불만을 드러냈고, 백건우는 "난 편한 적 없다"며 이정주에게 기습적으로 키스했다.
백건우는 "산책도 싫고 단팥죽도 싫고 영화 보기도 싫다"며 이정주에게 간접적으로 고백했고, 이정주는 "나도. 난 네가 제일 좋다. 건우야 사랑해"라고 사랑을 속삭였다.
백건우와 이정주는 진한 키스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이후 백건우와 이정주는 두 사람의 결혼식을 함께 구상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 백건우는 "신랑은 너"라고 말하는 이정주에게 "난 죽을 때까지 네 꺼"라고 애교를 떨었다.
이정주는 "너랑 나랑 서로 온도 맞춰가면서 평생 맨도롱 또똣하자"라며 약속했고, 백건우는 "그래. 아주 기분 좋고 따뜻하게. 사랑해"라며 이정주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백건우 이정주 커플뿐 아니라 다른 커플도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목지원(서이안 분)은 그룹 후계자 손준(손호준 분)과 결혼했고, 황욱(김성오 분)은 백건우 의누나 차희라(옥지영 분)와 사랑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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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연석 강소라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마지막회 방송 캡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