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효율적인 도로의 유지관리를 위해 올해 총 29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도내 44개소의 지방도와 국도에 대한 보수공사를 실시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위험도로 개량 17개소, 포장 덧씌우기 12개소, 법면보호시설 보수 13개소 등 도내 총 44개소 125㎞ 구간에 사업비 297억여원을 들여 보수공사를 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133억원을 들여 지방도 334호선 포천군 신북면 계류리 7.8㎞ 구간, 지방도 387호선 안성시 보개면 가율리 0.65㎞ 구간, 지방도 345호선 이천시 대월면 구시리 0.7㎞ 구간 등 총 17개소 30.96㎞ 구간을 보강한다.

또 여주군 여주읍 월송리~가남면 태평리 14㎞ 구간, 화성시 향남면 동오리~정남면 신리 8.0㎞ 구간 등 12개소 93.5㎞구간에 113억원을 투입, 재포장할 방침이다.

이외에 양평군 단월면 석산리 법면보호시설 보수에 22억6천5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총 44개 사업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101억여원을 들여 화성시 태안읍 송산리의 송산교, 용인시 기흥읍 고매리 오산천교 등 도내 14개소의 교량에 대한 내진보강 공사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