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9년부터 민간위탁경영을 해 온 연천군 보건의료원 영안실의 운영권이 오는 6월 시설관리공단으로 이양된다.
 
6일 군에 따르면 오는 5월말 영안실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염사 2명과 관리직원 1명을 공개채용하고 시설관리공단에 운영권을 이양, 6월1일부터 직영체제로 관리하기로 했다.
 
군은 의료원영안실운영을 직영체제로 전환하면서 이용료를 낮게 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비싼 이용료로 인한 불만해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용현황이 연 평균 90여건에 달해 수익성에 대한 확실한 판단은 어렵지만 이용료를 현재보다 30~40%줄여 주민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영안실은 연면적 667㎡에 빈소 6개소와 부대시설로 식당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