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연맹 경기북부지구 초대 총장에 홍문종(경민학원이사장 겸 한나라당 의정부지구당 위원장)박사가 선임돼 7일 의정부 뉴그랜드호텔에서 200여명의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홍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구체적인 지식을 몸과 마음으로 직접 느끼며 터득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며 “향후 접경지역이 대부분인 지역특성을 반영해 통일시대를 대비한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개발·보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 총장은 구체적 활동 방안으로 “문화유적지순례, 어울마당 등 문화감성활동과 정보화심포지엄, 테크노타운견학 등 과학정보활동, 미아찾아주기 환경보호 농촌일손돕기 등 사회봉사활동 등과 땅굴 및 판문점견학, 군부대입소교육, 통일기원 대행진, 독도탐사, 사관학교 및 경찰대학 명예입교 등 활동을 통해 나라사랑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국제교류활동, 전통문화활동, 자기계발활동, 모험개척활동과 중앙 및 17개 시·도 지역연맹에서 펼치는 각종 활동에 참가할 계획”을 천명했다.

한편 한국청소년연맹은 민족의 통일번영과 국제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건전한 차세대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81년에 설립된 최대 규모의 청소년단체로 재계회장단과 대학교수, 변호사 등 각계 인사들이 이사로 참여해 청소년들이 진취적 기상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청소년연맹에는 전국적으로 6천여개 학교 27만2천여명의 청소년들이 단원에 가입해 있으며 경기북부연맹은 현재 500여 학교 1만5천여명의 청소년들이 단원에 가입,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