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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署, 강력 범죄 발생 위험요소 공·폐가 일제 수색 |
김포서는 지난 13일 김포시장,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포소방서장 등 관계기관 및 경찰서 협력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관내 공·폐가 142가구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일제수색을 벌였다.
이번 합동 일제수색에는 유관기관장을 비롯하여,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어머니자율방범대,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청소년육성회 등 각종 협력단체 200여 명과 경찰관 70여 명이 동원됐다.
경찰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노숙자와 비행청소년 등이 자주 출몰하고, 공·폐가 밀집직역이 각종 범죄장소로 악용될 소지가 매우 큰 점을 고려한 후속조치다.
특히 김포서는 공·폐가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을 위해 전 세대에 일련번호를 부여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관리카드를 부착하기로 했다.
동시에 관계기관과 협력해 CCTV·방범등 및 무단침입을 차단키 위한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의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윤승영 김포경찰서장은 "청소년 비행 및 각종 강력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공·폐가의 지속적인 관리 및 위험요소 제거를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김포, 행복한 시민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