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3월21일 시승격 이후 세계도자기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로 국제적인 도자기고장으로 명성을 높인 광주시는 '새로운 시작! 깨끗한 광주건설'을 시정목표로 정하고 김용규 시장과 800여공직자가 힘을 모으고 있다.
 
제3기 민선자치 출범 이후 광주시는 위민봉사행정구현, 지역균형발전, 깨끗한 환경조성, 향토문화 계승발전이라는 4대 시정방침을 세워 놓고 시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의 요충지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광주시는 그동안 팔당상수원보호 등 중첩된 각종 규제로 인해 타 시군에 비해 개발이 늦어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시로 승격된 이후 자체 도시계획위원회를 운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독자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도·농 복합형태의 전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각종 도로망 및 상·하수도 시설확충, 농수산물유통센터건립 등 사회간접기반시설을 늘려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200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중인 성남에서 광주를 거쳐 여주까지 이어지는 자동차전용도로와 성남 모란에서 광주 초월을 거쳐 여주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사업이 2010년도에 완공되면 지역발전이 가속화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민족의 혼이 살아 숨쉬는 호국의 성지 남한산성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행궁터를 복원하고 조선시대 400여년간 궁궐에서 사용하던 용기를 생산해 온 분원의 도요지를 비롯 곳곳에 산재해 있는 역사와 전통의 문화재 복원사업을 펼쳐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로 했다.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교사를 활용한 영어교육을 비롯 초·중·고등학교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30억원규모의 시민장학금을 인재육성에 투자, 차세대들이 보다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다시찾는 고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1국2과신설 등 행정조직의 개편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공직자의 변화와 개혁을 실현, 21세기에 맞는 강한 조직은 물론 광남동과 경안동·송정동에 이어 각 읍·면에도 직접 운영하는 문화복지센터를 설치해 각종 소양교육과 취미교실을 운영, 개인의 능력개발과 주민편의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시청사와 함께 문화예술회관·도서관·종합복지회관을 건립하고 목현동에 시민건강타운건립 및 곤지암일대 관광특구지정을 추진해 남한산성 문화유적과 도척면 스키장을 연계한 문화 관광산업을 육성,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활성화와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한다는 큰 그림을 하나 하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