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최장인 50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받았던 주혜란(55)씨가 24일부터 본격적인 사회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주씨는 수원보호관찰소의 프로그램에 따라 2개월여 동안 하루 9시간씩 안양시 노인복지센터 등 5개 복지시설에서 노인·장애인 활동보조, 시설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주씨는 파크뷰 특혜분양사건과 관련, 건축허가 사전승인에 도움을 준 대가로 돈을 받아 특가법상 알선수재혐의로 기소, 지난달 14일 수원지법 형사항소2부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1억1천5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 최장인 5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