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에는 알파돔시티 관계자와 투자자, 주요 입주자, 인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알파돔시티는 그동안 사업에 대한 경과를 보고한 뒤 부동산 투자처로 각광받는 판교를 재조명했다. 또 이상후 대표이사의 인사와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이 ‘차익 실현에서 현금 흐름으로’란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후에는 임대 후 일괄매각에 나서는 알파돔시티 내 C블록의 판매·업무시설의 특장점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C블록은 C2-2블록과 C2-3블록에 각각 13층 규모의 오피스와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건물로 설계됐다.
대규모 스트리트 몰로 계획됐으며 인근 화랑공원과 연계한 300m 길이의 모자이크 파크 등이 조성된다. C블록 판매·업무시설은 지하 4~지상 13층 2개 동 규모로, 상가는 지하 1~지상 3층, 업무 시설은 지상 4~ 13층으로 각각 건설된다.
이상후 대표이사는 “판교는 탁월한 입지와 편리한 교통 접근성, 풍부한 배후 인구, 구매력이 풍부한 경제 규모 등 경기 남부의 대표 도시”라며 “제2판교테크노밸리 착공을 앞두고 알파돔시티는 판교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핵심적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돔시티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사업으로 연 면적 122만㎡, 총 사업비 5조여원에 달한다. 2018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삼성동 코엑스의 2배에 달하는 등 수도권 남부 최고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다음 달 현대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11월 주상복합 아파트인 알파리움이 입주에 들어가고 판교역을 중심으로 한 6블록 사업도 지난 5월 말 착공됐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