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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스티 중국 컴백 예고 /경인일보DB |
소속사 무단 이탈로 논란이 된 그룹 테이스티(대룡·소룡)가 중국에서의 컴백을 예고했다.
21일 테이스티는 웨이보를 통해 티저 이미지와 함께 "大龍小龍 Single Coming Soon...2015.07.26"라는 글을 게재하며 중국 내 컴백 사실을 알렸다.
이에 대해 테이스티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테이스티의 중국 신곡 발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여전히 멤버들과는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웨이보를 통해 "8년에 걸친 한국 생활이 종료된다. 회사와 협상할 수 없는 일이 많았고 긴 시간 고려해 결정을 내렸다"라며 소속사에 일방적으로 활동중단을 통보하며 중국으로 돌연 출국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울림엔터테인먼트는 "테이스티는 6월 한중 동시 컴백을 목표로 신곡 녹음을 완료했으나, 갑작스럽게 대룡과 소룡이 무단으로 중국으로 출국한 것을 확인했다. 이후 소속사와 모든 연락도 중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테이스티는 중국인 쌍둥이 멤버 대룡과 소룡으로 구성된 남자 듀오로 지난 2012년 데뷔한 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