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산곡동에 건립 예정인 ‘노인문화센터’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헤토건축사무소의 ‘시간을 쌓다-Layers of times’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고령화시대에 따른 어르신들의 교양, 취미생활, 사회참여활동 등 복지증진을 위해 63억원의 예산을 들여 산곡동에 ‘산곡·청천지역 노인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5월 15일부터 설계공모를 해 당선작을 뽑았다.

이번에 당선된 ‘시간을 쌓다-Layers of times’는 어르신들의 교양·취미생활 등을 위한 편리한 공간 배치뿐만 아니라 주변 주민을 고려한 시설배치로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을 받았다.

구는 이달 중에 응모작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당선자와 설계용역 계약을 맺고 다음 달부터 추정공사비 63억 원, 지하2~지상4층 및 연면적 1천850㎡ 내외의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된다.

시설에는 스포츠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실, 주민들을 위한 공간과 강당, 공동작업장, 옥상정원, 식당을 설치할 계획으로 노인문화시설운영 전문가와 관련 부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