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초등학교가 우리나라 리듬체조 발전의 산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난 27일자로 정확히 창단 10주년을 맞은 김포초교 리듬체조부는 창단 이후 매년 전국대회 및 각종 시도대회에서 크고 작은 우승을 일궈내며 리듬체조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특히 지난 2000년에는 현 주니어 대표인 문인화 선수가 제29회 전국 소년체전에서 리듬체조개인종합 금메달을 따냈고 2002년에는 신현지 선수가 제3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21세기 한국 리듬체조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의 산실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올해 개최되는 제32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선발전에서도 김윤희 선수가 개인종합 1위, 김혜진 선수가 개인종합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제27회 KBS배 전국체조대회 단체경기와 팀경기 1위, 제15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 팀경기 1위, 단체경기 2위 등 수많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96년에 이르는 학교역사를 바탕으로 한 모교애와 리듬체조부에 대한 선생님과 코치진, 학부모의 배려가 가져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 무엇보다 리듬체조부원들의 피나는 노력이 가져온 결실이기도 하다.
오늘도 9명의 리듬체조부원들은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