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기도줌마탐험대 해단식이 23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국내 최고 ‘아줌마’로만 구성된 탐험대인 줌마탐험대는 지난 4월 20일 히말라야 칼라파타르(5천500m) 등정을 위해 출국해 같은 달 25일 네팔 강진으로 탐험 일정을 중단했다.

네팔의 어려운 현실을 접한 줌마탐험대는 네팔 난민에 비상행동식 전달, 돌담길 보수작업, 의약품 전달, 재난대책본부에 교복과 성금 전달 등 구호활동에 앞장섰다.

줌마탐험대 대원들은 향후 안전한 산행과 에티켓 등을 전파하는 여성 산악스포츠 지도자로 도내 곳곳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해단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 박흥석 경기도등산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탐험대의 또 다른 시작을 격려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