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관내 아차산로(아치울 삼거리~우미내) 옹벽, 도매시장 사거리 화단, 정각사 진입로 화단, 드림교회 옆 왕숙천 제방도로 입구, 왕숙천 제방 도로 변(인창고~수석교 입구), 인창초교 옆 언덕, 토평삼거리 새마을 동산, 교문사거리, 돌다리 공원 등 9곳에 태극기와 국기게양대 250여개를 정돈된 조형물 방식으로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집기 조성은 8월 한달 간 시민들 사이에 나라 사랑 의지와 태극기 게양운동을 확산하고, 사회단체를 비롯한 민간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광복절에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국기 게양률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0년 제65주년 광복절에 태극기 도시를 선포한 후 태극기 전시회 개최, 태극기 사랑 범시민운동 실천 결의대회, 365일 태극기 거리 조성, 독도에 태극기 보내기, 광개토대왕함 배틀 플래그 교환식, 전국 최대 규모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 등 각종 태극기 시책을 꾸준히 발굴해왔다.
시 관계자는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통합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태극기 선양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태극기 도시로서의 시민 자긍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