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길의료재단의 설립자이자 학교법인 가천학원 이사장, 경원대 총장 및 경인일보 회장직을 맞고 있는 이길여 박사가 7일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다.
이 박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과천정부종합청사 후생동 지하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31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한다.
이 박사는 57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그 이듬해 인천에서 산부인과의원으로 의료계에 첫발을 디딘 후 현재까지 길의료재단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의료봉사 등 참인술 실현에 헌신하고 가천의과대학교를 설립해 인재양성에 힘써왔다.
또 가천문화재단과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등을 설립, 운영하면서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무궁화장을 수상하게 됐다.
本報 이길여회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입력 2003-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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