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11일 남양주와 구리 일대를 돌며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온 송모(35·남양주시 진건읍)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씨는 지난달 말 구리시 수택동 이모(48)씨 집에 가족들이 외출한 사이 열린 창문을 통해 들어가 문갑에 들어있던 금반지를 훔치는 등 2001년 2월부터 최근까지 빈집만을 골라 모두 21차례에 걸쳐 1천10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의정부>의정부>
상습 빈집털이 30代 구속
입력 2003-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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