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이 오는 10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자격 심사를 진행한다.

도당의 자격 심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10월 재보선을 실시하는 도내 광역의원 선거구 2곳(의정부3·광명1)과 기초의원 선거구 1곳(김포나)의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남혁 전 도의원의 사고사로 선거를 치러야하는 의정부2 선거구에 대해서도 재보선 대상지로 확정되면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28일 현재까지 김포나선거구에만 새누리당 1명, 새정치연합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도당은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를 꾸리고 지난 27일 첫 회의를 가졌다. 위원장에는 김영진 수원병(팔달) 지역위원장이 선임됐다. 첫 회의 결과 검증위는 성범죄와 뇌물·알선 수재 등의 범죄로 금고 및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원천적으로 '부적격자'로 분류키로 하는 한편, 이를 자격심사 기준의 대원칙으로 삼기로 했다.

김영진 위원장은 회의 시작 전 "보다 엄중한 심사기준을 적용해 지역사회에 헌신할 수 있는 참신한 후보를 발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검증위는 다음달 30일 제2차 회의를 연다. 검증위 활동은 재보선 후보 등록이 이뤄지는 오는 10월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