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와 업무협약을 맺는 트리플래닛은 지속적인 모금 활동을 통한 수목 식재, 수목 관리 프로그램, 팬미팅, 첸 방문 등 다양한 스타숲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28일 대한민국 최고 아이돌 그룹 엑소 첸의 팬클럽과 함께 배곧신도시 생명공원내 약 1천770㎡에 ‘엑소(EXO) 첸숲’을 조성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첸숲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한다”며 “시민을 비롯한 첸의 전국 팬들이 직접 참여해 숲 관리까지 할 것으로 판단돼 새로운 형태의 참여 시정 구현”이라고 밝혔다.
김형수 대표도 “이번 협약은 스타 숲 중 최초로 어떻게 하면 숲을 더욱 활성화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첫 사례로 저도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단순히 숲 조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와 회사, 그리고 팬클럽 등 시민이 함께 숲을 가꾸고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키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