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인아르스 이수정 대표는 지난달 29일 문화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경기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예술·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청사 내 교육센터 3층 대강의실에서 200여명의 경찰들을 대상으로 '일생에 한 번은 예술가처럼 살자'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특강을 했다.

그는 강의에서 "사회의 온갖 사건들과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경찰관에게 예술과 인문학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특히 위대한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통해 그들이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과 주도적으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 끊임없는 수련과 실패를 이겨내는 모습에서 우리가 배울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많은 사람들이 예술은 우리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간을 가장 본질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예술을 이해하는 일은 인간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며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경찰이 꼭 이 점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숭실대 경영대학원에서 서비스 경영학을 전공한 이수정 대표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아인아르스는 예술·인문학을 경영에 접목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교육전문기관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아인아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