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향상과 차별철폐를 위한 경기북부 공동대책 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북부지역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은 지난 25일 의정부외국인 근로자센터에서 '외국인 노동자 차별철폐를 위한 경기북부 공동대책 위원회'를 발족했다.

공동대책 위원회는 ●외국인 산업연수제도 철폐 ●고용허가제 조속히 실시 ●외국인력 도입및 관리 투명 ●미등록 노동자 전원사면 합법화등을 주장했다.

의정부 외국인 근로자센터 이동훈 소장은 “산업연수생 제도는 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노동법 적용을 하지 않고 과다한 송출비용 등으로 연수업체를 이탈하게 만드는 불합리한 제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