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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알고싶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 캡처 |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인분교수 사건을 조명한다.
한 디자인 협의회 회장직에 있는 교수와 협의회 사무국 직원 세 명이 약 2년 간 한 남자를 사무실에 감금한 채 상습적인 폭행을 해온 충격적인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다.
사건의 피해자 전 모씨는 가해 교수인 장 교수에게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폭행을 당하고, 인분을 강제로 10여 회 이상 먹는 비인간적인 일을 당했다고 했다.
피해자 전 씨는 제작진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며 한 웹 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공유했다. 그리고 제작진은 현재 언론에 알려진 것 보다 더욱 충격적인 내용을 접할 수 있었다.
현재 알려져 있는 사건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지만 피해자들 대부분이 장 교수의 보복을 두려워하며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조차 거부하는 상황이었다.
자신을 철저히 숨기고 두 얼굴을 연기했던 장 교수의 '특별한 수업'은 언제부터 시작됐던 걸까.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한 청년의 꿈을 철저하게 짓밟은 '인분 교수' 사건의 전모에 대해 알아보고, 장 교수의 이면에 숨겨진 또 다른 진실을 추적한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