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숨 막히는 찜통더위가 계속된 8일 청주시에 반가운 소나기가 내렸다. 사진은 비가 내린 이날 오후 청주시 청원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의 모습. /연합뉴스 |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5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도영동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10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아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현재 남부지방 일부를 지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밑돌고 있다. 그러나 습도가 대체로 90%를 넘는 수준이어서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무더위는 남서쪽에서 구름대가 유입되는 11일 점차 누그러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은 10일까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해수욕장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폭염특보 현황 : 9일 02시30분 발표]
o 폭염경보 :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경상남도(양산시, 창녕군, 밀양시), 경상북도(청도군, 청송군, 의성군, 안동시,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군위군, 경산시, 구미시), 전라남도(화순군, 나주시, 함평군, 광양시, 구례군, 곡성군)
o 폭염주의보 : 세종특별자치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서울특별시, 제주도(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양산시, 창녕군, 밀양시 제외), 경상북도(영양군평지, 봉화군평지, 문경시, 경주시, 영주시, 예천군, 상주시, 영천시), 전라남도(무안군, 장흥군, 진도군, 신안군(흑산면제외), 목포시, 영광군, 영암군, 해남군, 강진군, 순천시, 보성군, 고흥군, 장성군, 담양군),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시, 홍성군, 예산군, 청양군, 부여군, 금산군, 논산시, 아산시, 공주시, 천안시), 강원도(양구군평지, 정선군평지, 홍천군평지, 인제군평지, 횡성군, 춘천시, 원주시, 영월군), 경기도(여주시, 군포시, 성남시, 가평군, 광명시, 양평군, 안성시, 이천시, 하남시, 의왕시, 평택시, 오산시, 남양주시, 구리시, 안양시, 수원시, 의정부시, 고양시, 과천시), 전라북도(순창군, 남원시, 전주시, 정읍시, 익산시, 임실군, 무주군, 완주군, 김제시)
o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