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우리가족 사랑애 캠프

양평군은 지난 7~8일 현대블룸비스타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우르는 '우리가족 사랑愛 캠프'를 22명의 초등학생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통합지원체계 안에서 관계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긍정적 모델이라 평가할 수 있다.

가족캠프는'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가족 간 유대감 강화 사업으로 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해 가족 구성원의 유대감 회복과 가족관계향상을 통한 가족기능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가족별 티셔츠 만들기, 도전 감동벨 레크리에이션, 사랑의 글쓰기, 세족식, 가족애 증진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정숙 소장은 "가족은 가장 작은 사랑의 공동체이며, 누구나 가족 안에서 사랑받고 더 행복해야 한다"며 "서로가 친밀감을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이를 통해 가족 공동체 안에서 청소년들은 심리적 지지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려움을 함께 나눔으로써 학교폭력이 사전에 예방될 뿐만 아니라 청소년 시기의 다양한 문제까지도 예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5년 가족캠프를 오는 21~22일 가족공감공동체캠프와 10월 둘째 주 스마트세상 가족행복단 캠프를 2차례에 걸쳐 관내 30여 가족을 대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양평/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