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마:무녀굴 김성균. 배우 김성균이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퇴마:무녀굴'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최수영 프리랜서

'퇴마:무녀굴' 김성균이 영화 속 퇴마사 복장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는 김휘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퇴마:무녀굴'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성균은 영화에서 퇴마사이자 정신과 의사로 활약하는 자신의 역할을 설명하며 "사실 의사이지만 퇴마사라고 해서 퇴마사가 입을 법한 의상에 대해 기대감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보통 퇴마사라고 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판타지에 나오는 의상이 있지 않나. 그런 의상을 기대했었는데 실제로는 너무 일상적인 복장이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잘 표현될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오늘 영화를 보니 더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영화 '퇴마: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김성균 분)과 그의 조수 지광(김혜성 분)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유선 분)을 치료하던 중 그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퇴마:무녀굴'은 오는 8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 김휘 감독과 배우 김혜성, 유선, 차예련, 김성균이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퇴마:무녀굴'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최수영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