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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와 세월호 인양 계약을 체결한 상하이샐비지컨소시엄 소속 1만1천706톤급 크레인 작업선 다리(大力)호와 450톤급 예인선 화허(華和)호가 지난 15일 진도 현장에 도착해 현장 조사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세월호 선체를 인양할 중국 작업선이 진도 현장에 도착하면서 인양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됐다.
16일 해양수산부와 진도군 등에 따르면 우리 정부와 세월호 인양계약을 체결한 상하이샐비지컨소시엄 소속 1만1천706톤급 크레인 작업선 다리(大力)호와 450톤급 예인선 화허(華和)호가 15일 진도 현장에 도착했다.
중국 작업선은 세관과 출입국관리소, 검역소 등의 통관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17일부터 본격적인 현장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하이샐비지컨소시엄측은 17일부터 맹골수도 일대 현장조사에 이어 23일부터는 수중조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작업선에는 기술진과 실무진 등 133명, 예인선에는 16명이 승선해 있다.
수중조사에서는 잠수사와 원격조정 무인잠수정(ROV)을 동시에 투입해 세월호의 현재 상태를 자세히 파악할 예정이며, 조사한 내용은 인양 실시설계에 반영한다.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할 현장조사에서는 잔존유 제거와 미수습자 유실방지를 위한 안전 그물망 등이 설치된다.
본격적인 선체 인양작업은 겨울을 지낸 후 내년 3월부터 재개해 6월 초 완료한다. 플로팅 독을 이용해 인양한 세월호 선체는 목포 신항으로 옮길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