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스캅 /SBS 제공
'미세스 캅' 이다희와 손호준이 한 명의 범인을 두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였다.

17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에서는 롤모델 최영진(김희애 분)의 팀에 꼭 들어가겠다고 의지를 다진 초보 형사 민도영(이다희 분)와 강력계 형사로 돌아가겠노라 결심을 굳힌 한진우(손호준 분)의 옥신각신 신경전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도영은 온 정성과 노력을 다해 끊임없이 강력 1팀 합류 의지를 피력하고, 진우는 영진의 적극적인 스카우트 제의에 제 발로 강력 1팀을 찾는다. 갑작스러운 신입 후보들의 등장에 영진과 조재덕(허정도 분), 이세원(이기광 분)은 입단 테스트를 준비했다. 바로 삼일 안에 배달환(신승환 분) 검거해오기.

같은 미션을 부여받은 도영과 진우는 곧바로 경쟁 태세에 돌입, 한 치의 양보 없는 범인 쟁탈전에 나선다. 특히 종료시간이 임박해올수록 두 사람의 대결은 과잉 양상을 보이고, 급기야 배달환의 양팔에 각자의 수갑 한 쪽씩을 채우는 진풍경을 만들게 되는 것.

달라도 너무 다른 도영과 진우의 운명적인 첫 만남은 '썸'인지 '쌈'인지 헷갈리는 두 남녀의 앙숙 구도를 예고하며, 더욱 흥미진진해질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SBS '미세스 캅'은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미세스캅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