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관장·조우성)과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김만수)는 올해 책의 수도 선정을 기념하는 ‘2015년 인천시민 인문학강좌’를 연다.

‘동아시아의 소통과 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에선 송나라 사신이 본 고려를 기록한 ‘고려도경’, 신숙주가 일본과의 외교 관계를 기록한 ‘해동제국기’, 조선 성종 때의 문신 최부의 중국 표류기 ‘표해록’ 등의 책을 살펴볼 예정이다.

강좌는 오는 25일부터 12월 22일까지 5차례 열리며, 매월 넷째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3층에서 진행된다.

무료 강좌로 성인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문의 : (032)440-6733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