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룸 창문설치 채광·통풍
전평형 다용도 현관수납장도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에서 특화설계 적용으로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단지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이 8월 기흥역세권지구 3-1블록에 공급하는 ‘기흥역 더샵’에 현관 창고장, 팬트리, 드레스룸, 멀티 다용도실 등을 제공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기흥역 더샵은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으로, 전용면적 72~172㎡ 1천219가구의 아파트와 전용면적 59㎡ 주거용 오피스텔 175실 등 총 1천394가구로 이뤄진 주거복합 단지다. 전체의 90% 가량이 4-Bay 판상형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 짜임새 있는 평면설계가 돋보인다.
전 주택형에 마련된 안방 드레스룸의 경우 창문이 설치돼 채광과 통풍이 가능하도록 했고, 주방 후면에는 입식 빨래볼과 수납장, 전자동 빨래건조대 등이 설치돼 있는 멀티 다용도실이 조성돼 편의성 및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에 자녀 방마다 붙박이장도 1개씩 제공된다.
다양한 수납공간도 돋보인다. 전 주택형에 현관 수납장이 마련되고, 특히 전용면적 72C㎡와 84AB㎡의 경우 레저용품과 아웃도어 의류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다용도 현관 창고장이 설치된다. 전용 84AB㎡에는 주부들의 편리한 가사를 위해 대형 주방 팬트리를 조성해 다양한 물건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3면 개방형으로 지어지는 전용면적 94㎡는 2개의 알파룸을 제공해 특화시켰다. 자녀 방과 방 사이 알파룸을 룸인룸 또는 독립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안방 드레스룸 공간에 서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알파공간을 마련했다.
안방의 길이를 3.3m 이상으로 설계해 와이드장 설치가 가능하고, LDK 구조(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된 형태)를 통해 개방감까지 높였다. 여기에 넓은 서비스 면적제공을 통해 확장시 중대형에서 거주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기흥역 더샵은 분당선과 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정자역이 10분대, 강남역이 30분대 이동이 가능해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단지 가까이에 용뫼산, 남부CC, 어린이공원(예정)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기흥역 더샵은 현재 현장 홍보관(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27-25)을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분당선 죽전역 1번 출구 인근에 8월 중 오픈 예정이다. 문의전화: 1899-6319
용인/홍정표기자 jp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