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오산·화성시지부(지부장·김언응) 직원들은 영농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지부는 지난 4월10일 시지부회의실에서 김언응지부장·김기현노조분회장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지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매주 토요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3개조로 편성, 농가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장안면 3개농가 못자리 작업을 시작으로 매주 과수농가 배꽃수정작업, 버섯농가골복세우기, 고추밭비닐깔기를 도왔으며 지난 24일에는 향남면 수직2리 이상관(47) 조합원의 가지농장에서 곁순솎아주기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돕고 있다.

김 지부장은 “시지부 노조분회원과 전직원이 솔선수범해 토요휴무제를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수 있도록 대상농가를 선정해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