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성호문화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성호기념관 등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성호문화제는 조선시대 실학의 대가 성호(星湖) 이익(李瀷·1681~1763)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안산시가 매년 개최하는 종합예술축제다.

시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이동 이익선생사당에서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사상·인품을 기리기 위한 숭모제를 관·학·유림 공동으로 개최한다.

또 오후 2시부터는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 웃다리 풍물놀이 경연대회, 성호문화제 개막식, 성호백일장, 우수영화 상영 등의 행사가 열린다.
행사일정은 다음과 같다.

▲1일 성호사생대회(오후 2시·화랑유원지), 단오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오후 2시·화랑유원지), 김백봉무용단공연(오후 7시·올림픽기념관) ▲2일 제8회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오전 10시·올림픽기념관) ▲3일 성호사상학술대회(오후 3시·성호기념관), 안산경기민요합창단 정기공연(오후 7시·올림픽기념관) ▲4일 문화가족 작품전시회(오전 10시·올림픽기념관), 성호이익선생 저서 특별 전시회(오전 10시·성호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