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황은성)는 26일 오후 2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음성품바축제에서 대상을 받은 ‘양재기와 찌질이’를 초청해 품바공연을 펼친다.

제12기 안성평생학습대학 6회차 강연으로 펼쳐질 이날 공연에 앞서 양재기는 “원래 각설이란 깨우칠각(覺) 말씀설(說) 옮길이(移)의 의미로 철학과 깨달음이 있는 말들을 세상 사람들에게 옮겼던 자가 각설이”라며 각설이의 어원을 전했다.

또 찌질이는 우스꽝스러운 복장으로 만담과 현란한 기술로 장구를 치고 시민들의 폭소와 탄식을 자아내며 품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양재기와 찌질이는 품바경력 25년, 음성품바축제대회 대상(품바왕), 무안 일로품바 명인 대상 등 각종 품바경연 대회에서 입상을 했으며, 또한 보령 머드축제 홍보대사, 사랑실은 각설이 공연단장으로도 활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고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31)678-6844, 678-6841

안성/이명종기자 l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