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이집트 대표 새미와 독일 대표 다니엘이 볼링의 기원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24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각국 스포츠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이집트 대표 새미 라샤드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하는 볼링이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시작됐다는 기록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집트의 무덤을 조사한 결과 무덤 안에서 볼링공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볼링의 원조는 이집트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몬디는 "실제로 이집트 무덤에서 볼링공이 발견된 것이 맞다"며 새미의 주장에 동의했다.  
  
그러나 독일 대표 다니엘 린데만은 "이집트가 볼링의 원조라는 정확한 기록이 없다. 볼링의 원조는 게르만 족"이라고 반박해 볼링 원조 논란에 대한 공방전을 예고했다.  

한편, '각국 스포츠의 역사'에 대한 G12의 다양한 이야기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비정상회담'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