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다음달 19일 구청 내 어울림 마당에서 ‘제43회 부평 나눔장터’를 운영키로 하고, 25일부터 판매 참가자를 모집한다.

부평구와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판매자는 판매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하게 된다. 기부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가방, 잡화, 주방용품, 소형전자제품, 아동용품, 도서, 음반 등 중고물품과 수공예품을 개인이나 단체가 참여, 교환·판매·기증하는 ‘재활용 나눔장터’로 운영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자전거·우산 수리, 상추모종심기, 되살림(리폼) 공예, 우드아트 등 체험 마당이 열려 참가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종이팩을 갖고 오는 주민에게는 종이팩 1kg당 화장지 1개씩을, 폐건전지 및 폐휴대폰을 갖고 오면 폐건전지는 20개당, 폐휴대폰은 1대당 AA건전지 1세트(2개입)를 교환해준다.

나눔장터에 판매자로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5일부터 9월 17일까지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