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5일 미래창조과학부의 2015년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인 ‘무인기(드론) 탑재 복합형 센서 기반의 국지적 재난 감시 및 상황 대응을 위한 스마트 아이 기술 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포시의회 신명순 부의장과 문연호 김포 부시장 등 시 관계자와 과제 주관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포 빅데이터(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추진방향과 요구사항을 논의했다.
‘스마트 아이 기술 개발’ 사업은 요즘 차세대 신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드론 등 무인기에 재난감시 다중복합센서를 장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처리·분석해 국지적 재난의 감지 및 예측과 상황대응을 지원키 위한 기술이다.
또 국가통합경보시스템과 연동하여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재난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총 연구기간은 2018년까지이며, 국비 지원 45억원과 민간부담금 15억6천만원으로 진행된다.
‘스마트 아이 기술 개발’사업은 과제 주관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중심으로 케이아이티밸리(주)와 (주)브이티더블유, (주)인스페이스, (주)에이알웍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이 연구에 참여한다.
특히 김포시 재난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실제 운영과 검증을 통한 보완을 하게 됨에 따라 김포시를 ‘스마트안전도시’로 구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