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발생 500일째가 된 28일 정부와 세월호 인양계약을 맺은 중국 상하이샐비지 소속 잠수사들이 처음으로 선체 진입에 성공했다.

해수부는 이날 0시께 중국인 잠수사 4명이 세월호의 승용차와 화물차가 실린 C·D데크 안으로 들어가 2시간 동안 머물렀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첫 수중조사에 나선 잠수사들은 그 다음날 처음으로 세월호에 도달했지만 시야가 혼탁해 선내로 들어가지 못했다.

잠수사들이 이날 선내 진입에 성공함에 따라 수중 조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잠수사들은 수중 조사를 통해 선체의 중심을 추정하고 부력 공간을 파악하는 등 현재 상태를 자세히 파악할 계획이다.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는 9월 초까지 수중조사 및 촬영을 완료하고 잔존유 제거 및 유실방지망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작업은 물이 차가워 잠수가 불가능해지는 10월 말까지 진행하고 겨울에 리프팅빔과 부력재를 제작해 내년 3월부터 실질적인 인양 작업을 벌여 내년 6월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