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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FC /KBS2 '청춘FC' 공식 페이스북 영상 캡처 |
'청춘FC' 에이스 염호덕이 국가대표급 체력으로 안정환의 눈도장을 받았다.
29일 KBS2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측은 방송에 앞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방송될 8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안정환은 "체력은 이미 국가대표급의 클래스를 가진 선수다"라며 염호덕을 칭찬했다.
염호덕은 축구 명문 부경고등학교와 연세대 축구부를 거치며 탄탄대로의 축구 인생을 걸어왔다. 지난 '청춘FC'와 부경고와의 경기에서 그의 후배들이 염호덕을 '호덕신'이라고 일컬었던 일화는 그가 대한민국 축구계를 이끌어 갈 최고의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과거를 짐작케 했다.
해외 진출의 꿈을 꾸던 대학 신입생 염호덕은 축구부를 탈퇴하고 에이전트를 따라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러시아 등 유럽의 축구 강국을 전전했지만 계약을 단 한 건도 성사시키지 못한 채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다.
그런 염호덕에게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왔다. 해외 전지훈련지인 벨기에에서 해외팀과 경기 도중 부상이라는 불의의 일격을 당하고 만 것.
염호덕은 공에 눈을 강타당하며 얼굴을 감싸 쥐고 쓰러졌다. 과연 그는 부상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을까.
한편 '청춘FC'는 29일 오후 10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