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 감독이 '청춘FC' 선수들과 작별인사를 나눴다.

29일 방송된 KBS2 '청춘FC-헝그리 일레븐'에서는 이운재가 코치가 마지막 훈련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운재는 올림픽 대표팀 코칭 스케줄로 청춘FC 팀을 떠나게 됐다. 

이운재는 마지막 훈련을 진행하며 "조금 더 많은 것들을 얘기해주고 해줘야 하는데 부족하지 않았나. 미안하기도 하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운재는 송별회에서 '청춘FC' 선수들에게 "나 없이도 잘했으면 좋겠다"며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을 참아라. 시간이 지나면 너희들에게 더 달콤한 시간이 온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운재는 선수들이 작성한 롤링페이퍼를 보고는 "이런 거 하지 말고 연습하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