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개그우먼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선택 장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위안은 "장도연과 안아본 적 있는 사이"라고 고백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장도연은 장위안과 함께 '코미디 빅리스'에 출연했던 일화를 전하며 "대본을 미리 드리고 리허설을 했는데 잘 못했다"고 말해 장위안을 당황케 했다.
이어 "죄송하지만 이 부분은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드렸는데 (반응이) 30년차 배우처럼, 난 주현 선생님인 줄 알았다"며 "실제로 잘하시겠지 생각했는데 리허설과 별반 다르지 않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위안이 "공개 방송이었고 장도연이 너무 예뻐서 긴장했다"고 해명하자 장도연은 "스킨십이 필요한 콩트였는데 굳이 팔에 힘을 꽉 주더라"며 "여자입장에서 자존심이 상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