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교육지원청과 농협 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및 지도교사 34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어린이 한국전통문화체험 캠프’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강화교육지원청과 농협 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다문화 후계세대 육성지원 캠프에서는 농업박물관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농업의 역사와 절기별 농업활동의 이해를 돕고, 우리쌀 활용 요리실습, 전통예절수업, 전통매듭공예품 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정원화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강화지역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우리 인천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인천농협의 전액지원으로 보다 풍부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