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택지 개발 공사 한창
내년 강남순환고속도 개통
서울외곽로 등 광역교통망
양시장 “新 성장동력 집중”


KTX 광명역 역세권택지개발지구가 서부수도권 교통요충지로 거듭난다.

광명역을 경유하는 사통팔달 교통망 건설 공사가 오는 2016년 상반기 중에 완공을 목표로 한창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1일 광명시에 따르면 KTX 광명역 역세권택지개발지구에서는 현재 바로 인접해 있는 광명역IC를 통해 제2·3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 연결되는 광역교통망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가 오는 2016년 4월 중 완공되면 서부수도권 간선도로망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광명역 등에서 현재 국도 1호선이나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수원까지 갈 때보다 시간이 20분 이상은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서초구 우면동 간을 연결하는 강남순환고속도로가 2016년 5월께 개통되면 광명에서 강남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게 되는 등 KTX 광명역이 서부수도권 교통요충지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양기대 시장은 “수도권 등 전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교통인프라가 KTX 광명역 역세권택지개발지구 주변에 구축되고 있는 만큼 이곳 역세권택지개발지구가 광명의 경제발전을 주도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