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용인지역의 취객등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렌터카 불법 택시영업행위에 대해 상설 관·경 합동단속반이 편성 운영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16일 용인지역 법인·개인택시 종사자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렌터카 업계등에서 이뤄지고 있는 자가용 영업행위에 대해 경찰과 함께 합동단속반을 편성,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경찰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단속인력 규모와 단속방법 등에 대한 세부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앞서 이날 오전 용인지역 택시업계 종사자 400여명은 시청 후문앞 광장에서 “렌터카업계의 불법 택시영업으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시와 경찰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단속에 임해줄 것”을 요구했다.
 
용인시에는 현재 법인택시 265대, 개인택시 594대등 총 859대의 택시가 영업중이며 렌터카는 13개 업체에 2천340대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