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3회(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에서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대학생활에 임하는 늦깎이 대학생 하노라(최지우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대학에 입학한 하노라는 교수님을 연상케 하는 옷차림에 수강신청, 팀프로젝트 등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아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날 방송되는 3회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대학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패션부터 성격까지 하노라가 180도 달라질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사진에서는 머리를 높게 묶고 편안한 차림의 하노라가 학생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도 하고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해 동기들과의 술자리 게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생기발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하노라가 변하게 된 이유는 바로 차현석(이상윤 분) 때문. 자신이 췌장암에 걸려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고 오해하고 있는 하노라가 우연히 현식이 게스트로 출연한 라디오를 듣다가 '웰다잉'에 대해 알게 되고, 남은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버킷리스트도 작성하게 된다.
어릴 적 무용가를 꿈꿨던 노라는 이날 방송에서 댄스동아리 문까지 두드리며 완전히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길 예정이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 3회는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