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3일 개군면 상자포리 마을회관에서 '201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개군면 상자포리 효가 흐르는 행복학습센터'가 한 명현 문화복지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초 양평군 평생학습과를 거점센터로 양서면 두물머리 행복학습센터, 용문면 은행나무 행복학습센터, 개군면 효가 흐르는 상자포리 행복학습센터 3개 마을을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행복학습센터는 주민의 평생학습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자 주거 근거리에 설치한 평생학습 공간으로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욱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행복학습매니저를 양성해 배치하며, 농촌형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주민 대상 학습상담을 통해 평생교육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개군면 상자포리 효가 흐르는 행복학습센터는 마을 주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배우고, 나누고, 행복해 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행복학습 강좌는 ▲행복을 닮은 상자포리 문화예술아카데미 ▲마음 ·몸 힐링 , 타악기 봉고 난타 ▲실버 미술 ▲오카리나 등 5개로 운영한다.

한 명현 국장은 "개군면 상자포리 효가 흐르는 행복학습센터가 마을 어르신들의 삶에 학습으로 활력이 넘칠 수 있고, 주민 간 화합의 장으로 마을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행복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평/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