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안에 부평구와 강화군에도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계양구·연수구·중구·남동구에 이어 부평구와 강화군에도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동구·남구·서구·옹진군 등 CCTV 통합관제센터가 없는 4개 군·구에 대해서도 내년 국비예산을 확보해 조속히 설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통합관제센터는 방범용 CCTV, 어린이 보호 CCTV, 주정차 위반과 쓰레기 투기 단속용 CCTV를 한 곳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주민 안전 관리에 유용한 시설이다.

시는 2008년부터 군·구에 방범용 CCTV 설치 예산을 지원, 현재 10개 군·구에서 3천43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698대로 가장 많고 옹진군이 81대로 가장 적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